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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현장 그래픽 르포 ① 저 끓는 쇳물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어라
세계 곳곳이 다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. 세계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. 이런 기업들은 불황의 파고를 거뜬히 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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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당 125만원' 포스코 승부수…'하루 손실 500억' 고비 넘겼다
“돈도 많이 준다고 하고 의미 있는 곳이니까….” 경북 포항에 사는 전기기술자 김모(60)씨는 지난 9일 뜻밖의 문자를 받았다. ‘포항제철소 공단협의회’가 보낸 문자엔 포항 제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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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계 첫 컬러강판 등 포트폴리오 확장
[사진 동국제강. 동국제강은 과감한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. 사진은 당진공장에서 후판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. 포항·당진으로 이원화돼 있던 후판 생산체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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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스테인리스 수급 우려에 시장 안정화 추진…수출물량 내수 전환
지난 22일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에서 직원들이 진흙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.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수해에 따른 스테인리스 제품 수급 차질 우려에 대응해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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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한국의 상징’ 릴레이 인터뷰(1)] “샌드위치 위기론?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”
■ “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,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.” ■ 이병철 회장 “견실한 재무구조 인정”… 이후 의기투합했다 ■ 정주영 회장,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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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해를빛낸기업] 신기술에 미래 있다 … 쉼 없는 도전 그리고 성취
정몽구 현대·기아자동차 회장이 5월 브라질을 방문해 CVRD사의 철광석 광산을 둘러보고 있다.현대제철 민간기업 최초 일관제철소 착공 지난해 10월 현대제철이 국내 민간기업으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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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한국의 상징’ 릴레이 인터뷰(1)] “샌드위치 위기론?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”
■ “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,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.” ■ 이병철 회장 “견실한 재무구조 인정”… 이후 의기투합했다 ■ 정주영 회장,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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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업피해 얼마나 되나] 포항서만 1000억 손실
화물연대의 파업과 물류 봉쇄로 철강업계 등은 1천억원이 넘는 생산차질을 빚었다.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물류대란 재발이나 물류비 상승 등을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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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주 3백만…국민기업 탈바꿈
포항제철이 4월 1일로 창립 20주년의 성년식을 갖는다. 포철은 이날을 기해 기업공개 절차를 개시, 민영화의 길로 들어선다. 포철의 창립 20주년이 더욱 뜻깊게 여겨지는 것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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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철이 녹슬고 있다
지난달 30일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제3고로 건설 현장. 이미 쇳물을 생산하고 있는 1, 2 고로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3고로는 외관상으로는 거의 완성된 모습이었다. 현대제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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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‘산업의 쌀’ 철 이야기
원소기호 Fe, 원자번호 26. 철(鐵)입니다.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금속이죠. ‘산업의 쌀’로 불리며 우리의 생활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. 철은 우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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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양만 율촌산단에 봄날이 왔다
전남 여수시 율촌면과 순천시 해룡면 일대에 조성된 율촌산단에 입주 업체들이 몰리면서 공사가 한창이다. [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] 25일 오후 전남 율촌 제1산업단지. 선박 자재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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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지역별 맞춤식 특화 … 기술센터도 열어
포스코가 1997년 상하이 부근에 세운 장가항포항불수강(ZPSS) 전경. 중국은 지금까지의 고속성장으로 연간 철강생산량이 6억8000만t에 달하는 철강대국으로 성장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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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, 굉장한 속도로 발전하다 요즘 낮잠자고 있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포스코 명예회장인 박태준 전 총리(오른쪽)가 14일 낮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에 있는 ‘포스코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’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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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설비투자가 힘' 철강업계 생존경쟁 치열
철강업계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. 지난 해 연말부터 설비투자가 줄을 이으면서 규모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. 여전히 금융부실과 재정적자 등의 복병이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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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국제강, 브라질에 고로 제철소 가동 … 한국 철광신화 재현 나서
장세주(왼쪽) 동국제강 회장이 2012년 7월17일 브라질 제철소 CSP 기공식에서 세아라(Ceara)주 시드 고메즈(Cid Gomes) 주지사와 손을 맞잡고 있다. [사진 동국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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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정우 “억장 무너진다”…포스코, 3개월 정상 가동 목표
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(오른쪽)이 지난 17일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압연 지역 지하에서 직원들과 함께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.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태풍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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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올 사상 최대 9조 투자
포스코가 지난해 철강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. 올해는 대우인터내셔널 등을 인수합병(M&A)하기 위한 ‘실탄’ 3조원을 비롯해 9조3000억원을 투자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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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국제강 장세주·남윤영 퇴진 … 장세욱 부회장 1인 체제로
장세주(左), 장세욱(右)장세주(62) 동국제강 회장이 25일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. 남윤영 사장도 대표이사에서 동반 퇴진했다.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 ‘1인 대표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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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철,年産106만t 후판공장 착공
포항제철은 1일 연산 106만 규모의 제3후판(厚板)공장을 포항제철소안에 착공했다. 조선및 건설용 철강재를 주로 생산하는 이 후판공장은 4,300억원을 들여 97년9월 준공 예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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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철.현대 제철소 新.증설경쟁
浦項製鐵은 내년부터 2001년까지 15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,연간 製鋼능력을 현재의 2천1백만t에서 2천6백60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. 이를 위해 光陽제철소에 薄슬라브 공장(연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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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 조강 생산능력 200만t 늘어난다
포스코가 1조4000억원을 들여 포항제철소에 최신 설비의 제강공장을 짓는다.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의 연간 조강 생산량은 200만t 정도 늘어난다. 포스코는 17일 오전 포항제철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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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기후가 부른 공급망 위기] 더 잦고 더 세진 기상이변, 지구촌 곳곳 폭풍·폭염·가뭄·홍수…상반기만 최소 51조원 손실
━ SPECIAL REPORT 올해 여름 무더위와 가뭄으로 유럽 내륙 물류의 70%를 담당하는 독일 라인강 바닥에 짝짝 갈라져 있다. [연합뉴스] 지난달 6일, 제11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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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철, 98년 611㎜ 폭우도 견뎠는데…'냉천' 정비에 쏠린 의심
13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연주공장에서 철강반제품인 슬라브를 생산하는 모습. 사진 포스코 태풍 ‘힌남노’로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가 고로 3기를 모두 재가동하고